▲박명선. ⓒSARAH'S STU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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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정규 1집 발매 이후 무려 17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박명선은 “그간 자신의 곡이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 아직 발표하지 못한, 서랍 속에 있는 곡들이 더 많은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앞서 박명선은 지난 9월 영상미가 돋보이는 메이킹 필름 뮤직비디오와 함께 연주곡 ‘외출’(레비파티 피아노 연주)과 ‘나는 걸어가네’(김훈희 노래)를 공개한 바 있다. ‘나는 걸어가네’의 합창 악보는 12월 중에 공개 될 예정이다.
10월 16일 발표되는 곡은 ‘그 힘은’이며, 자신의 뜻대로 안 되는 인생이지만, 그 때마다 반전이 있고 그래서 웃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차분하면서도 매력 있는 박명선의 목소리와 보사노바 스타일의 음악과 어우러져 평안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곡은 ‘오 놀라운’으로, 이는 어제 나를 도우신 것처럼 오늘도 도와주시는 일상 속의 주님을 회상하는 곡이다. 뮤직 비디오, 합창 악보와 함께 10월 23일 발표 될 예정이다.
▲박명선의 ‘오 놀라운’에 참여한 보컬리스트 이아람. ⓒSARAH'S STU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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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엔 작곡가이자 연주가인 재즈뮤지션 레비파티(Levi party)가 음악감독 겸 피아노로, 또 음향감독에 엄찬용, 영상감독에 김신애가 힘을 보탰다. 이외 바이올리니스트 이선경, 김정아, 다이나, 전지혜, 류관희, 김정수, 비올리스트 이유현, 황정은, 첼리스트 이유나, 윤성연, 기타리스트 유웅렬, 드러머 임용훈, 베이시스트 이훈현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