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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유중현 대표회장(오른쪽)이 소망교도소 심동섭 소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임원들이 지난 5일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 14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교를 맡은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는 "변화하여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격려했으며, 예배에 앞서 교도소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대표회장은 "다음 회기에도 소망교도소와 유대관계를 갖고 재소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일에 함께 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심동섭 소망교도소장은 "한국장로교의 지도자들인 한장총 임원들의 방문에 큰 힘을 얻었다"며 "소망교도소는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만든 대한민국 최초 민영교도소다. 앞으로도 관심과 기도,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한장총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가 인도했으며, 피어선총회 총회장 김희신 목사가 기도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한장총 임원들은 교도소 시설을 견학하고 재소자들이 만든 공예품, 미술작품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