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영적 파수꾼, 늘 깨어서 거듭나는 자 돼야”

김진영 기자 입력 : 2018.10.08 17:43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10회 목사안수식 개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10회 목사안수자들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10회 목사안수식이 8일 오전 순복음부천교회(담임 차군규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 12명이 안수를 받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날 안수식 전 예배는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의 사회로, 정기영 목사(부서기)의 기도, 정인찬 목사(총회장, 웨신대 총장)의 설교, 박조준 목사(설립자·명예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주님의 마음에 합한 목자'(렘 3:15~1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인찬 목사는 "목사는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다. 또 거듭난, 자기 개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양들을 사랑하는 자"라며 "주님의 '내 양을 먹이고 치라'는 말씀, 이것이 바로 목회"라고 했다.

이어 "이처럼 목회는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가슴과 기도하는 무릎이 없으면 안 된다"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자가 되는 길"이라고 권면했다.

이후 임우성 목사(사무총장)가 인도로 시작된 안수식은 안수위원 및 안수자 소개, 설립자인 박조준 목사의 메시지, 목사 서약, 목사 안수례, 공포, 목사안수증 및 패 수여, 축사·격려사, 안수자 대표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조준 목사는 "목사직은 세상의 다른 것과 다른 구별된 직분"이라며 "그래서 성직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듣고, 꼭 그것대로 전해야 한다. 바로 영적 파수꾼의 사명이다. 따라서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게 분명한 정체성과 의식을 가지고 매일 거듭나 자신과 교회, 이 나라를 살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한 차군규 목사(초대 총회장)는 "사람들이 목사가 되는 걸 선망하거나 부러워하지 않는다. 이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에, 십자가의 복음과 영혼 구원을 향한 비장한 심정으로 들어선 여러분을 격려하고 축하한다"고 했다.

정일웅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고, 오늘 환영받는 것처럼 환영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교회가 전처럼 신뢰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교회의 세속화를 비롯해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복음의 길을 가려는 여러분을 향해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격려하고 싶다. 이런 환경을 뚫고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주님께 충성하고 목양 일념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이문장 목사(두레교회), 임재환 목사(CTS 사목), 김명군 목사(연결고리 패밀리처치)가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안수받은 이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김기배 목사는 "선배 목회자들의 권면을 가슴에 새겨, 늘 깨어서 매일 자신을 개혁하는 목회자가 되겠다. 나 자신이 먼저 구원받아야 할 죄인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먼저 낮아지고 섬기는 자가 되겠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분의 중보기도가 필요하다. 우리들이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린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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