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나비
▲왼쪽부터 고후나비 나혜연 팀장, 민현기 감사, 이성환 대표,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구병모 상임대표와 임진기 사무국장. ⓒ휴먼앤휴먼 제공
48년 잠옷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온 고후나비(대표 이성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영·유아를 돕기 위하여 10월 4일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상임대표 구병모)과 지속적으로 영유아 의류를 지원하는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고후나비는 그동안 꾸준히 미혼모 영유아 자녀들을 돕고 있었으며, 이번에 지구촌 미래 세대인 더 많은 영·유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고후나비는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영·유아 100명에게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저출산으로 인구가 급감해 아이들 울음소리 듣기가 쉽지 않은 농어촌 도서 지역 아이들을 지원하며, 두 번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열악한 환경에 놓인 소수 부족 마을 영·유아에게 의류를 기부하기로 했다.

고후나비 이성환 대표는 “생후 5-6년 시기의 따뜻한 돌봄은 살아있는 생명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여겨 영유아 의류사업을 하게 됐고, 그런 생각에서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고후나비는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과 함께 국내외 소외되고,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의류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