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셉
▲주요셉 목사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대표 주요셉 목사, 이하 반동연)가 최근 한겨레신문사의 소위 '가짜뉴스' 관련 기사를 비판하는 성명을 8일 발표했다.

반동연은 이 성명에서 "(한겨레가) 지난 9월 27일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기사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이는 <가짜뉴스 프레임>을 통해 진실을 호도하고 <진짜뉴스를 매도>하기 위한 악의적 시도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어 "에스더를 타깃으로 삼아 한국교회 주요 반동성애운동가를 악의적으로 모함했을 뿐만 아니라,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한국교회를 위협하고 통제하기 위해 전면공격을 편 것"이라며 "이는 결국 '성주류화' 및 '동성애독재', '다문화독재'를 마음껏 자행하기 위한 시나리오임이 분명한 것"이라고 했다.

또 "한겨레가 태극기와 성조기는 각각 '국가주의'와 '반공'을 대변한다고 비판한 점이나 '조직화 사업에서 이들이 개발한 가상의 적이 바로 동성애다'라는 표현은 매우 왜곡된 확증편향 시각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교회는 이러한 중차대한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결코 좌시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겨레를 향해 △지난 9월 27일 이후 에스더를 모함하고, 한국교회와 엮어 기사화한 가짜뉴스 관련 기사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보도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제의를 묵살한 행동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반국민들과 한국교회를 비난해온 잘못 등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