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 ⓒ진태현 공식 SNS
배우 진태현이 오는 10월 12일, 따뜻한 나눔을 위해 또 다시 달린다.

진태현은 10월 1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김상민(가명, 14세)군에 대한 소개를 더했다.

진태현에 따르면 운동선수가 장래 희망인 상민 군은 작은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났다. 너무 작게 태어나 6개월간 인큐베이터에서 지냈고, 뇌병변 2급이라는 장애를 갖게 됐다.

상민 군의 부모님은 재활치료를 통해 상민 군이 혼자 걷게 되길 바랐으나, 수술 없이 상민 군이 걷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맞닥뜨렸다. 하체강직이 심한 상민 군은 워커(보조기)를 이용해 보행이 가능하지만, 스스로 걷기 위해서는 무릎 뒤 근육을 절개하고 핀을 박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상민 군은 가정 형편 상 수술이 불가능하다.

이에 배우 진태현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는 상민이의 꿈을 응원해달라”며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수술비를 보태줍시다. 파이팅”이라고 했다.

함께 기부 라이딩에 동참할 라이더도 모집했다. 현재 라이더 모집은 마감된 상황. 커피와 식사는 진태현의 아내 배우 박시은이 기부한다.

한편 배우 진태현은 그간 아내 박시은과 함께 복음의 전함 재능기부, 천사의집 봉사, 자선 바자회, 기부 라이딩 등 수많은 나눔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이웃을 돕는 이유에 대해 “내가 배운 성경책엔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살라고 했다. 그게 복음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