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릿지(단장 김예분)
▲‘더 브릿지’가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짜장차' 나눔에 나섰다. ⓒ베이지 공식 SNS
더브릿지(단장 김예분)
▲‘더 브릿지’에 봉사로 함께하는 이들이 기도하고 있다. ⓒ베이지 공식 SNS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을 필두로 한 연예인 자선 봉사단 ‘더브릿지(단장 김예분)’가 소외계층에 짜장면과 함께 사랑을 나눴다.

지난 9월 29일, ‘더 브릿지’는 주거취약계층이 살고 있는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짜장차' 나눔에 나섰다. 이날 ‘더브릿지’는 재료 손질부터 요리와 홍보, 배식 등 모든 단계를 거쳐 주거취약계층에 1004 그릇의 짜장면을 선물했다. 몸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힘든 이들을 위해선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봉사에는 김예분 단장, 가수 베이지, KBS 백승주 아나운서, KBS 강승연 PD, 음악감독 김미래, 연기자 임혜진, 김연수, 방송인 이미나 등이 참여했다. 서포터즈로 팝페라 가수 라보엠과 배우 윤하, 이민호 및 그간 ‘더브릿지’의 선행에 여러 차례 힘을 보탠 회사 ‘블루밍엠버’ 등도 함께 했다.

팝페라듀오 라보엠(한웅희, 고진엽)은 “사랑을 드리러왔지만 더 큰 사랑을 받아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가수 베이지는 “‘맛있었다’, ‘고맙다’ 인사 나눠주신 분들 덕분에 멤버들의 분주한 손에 힘이 불끈불끈!! 매 달 스무 번씩 짜장차 봉사하시는 봉사자분들과 더브릿지 서포터즈분들 덕분에 오늘도 마음이 한 뼘 자라났다”고 소감을 나눴다.

한편 ‘더브릿지’는 지난 해 1월 창단한 이후 다문화 이주 여성, SOS 마을의 섬기는 어머니들, 미혼모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