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설교에서 예수께서
기도에 대하여 가르치신 직후
용서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용서는 영적 상태를 가늠하는
절대적 척도입니다.

영적인 깊이와 유연성을 가졌는가?
온유하고 겸손한가?
성령을 받고 그 인도하심에 따르는가?
예수의 진정한 제자인가?

그 기준은 사람을 용서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습니다.

용서하는 것 만큼 영적인 깊이와
유연성이 깊어집니다.

용서하는 것 만큼
온유하고 겸손해 집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 만큼
용서하게 됩니다.

예수의 참된 제자로 살고자
하는 것 만큼 용서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용서는
땅에서 서로 용서하는 이에게만
하늘에서도 용서의 은총을
내려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사죄의 은총을
위해서도 서로 용서해야
하는 것은 절대 피할 수 없는
영성의 길입니다.
<2005.09.25. 다시 묵상함. 연>

<오늘의 단상>

언행을 일치하십시오.
행함이 따르지 않는 말은 부도난 수표와 같습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