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018 기아대책 HOPE CUP’ 개최 기념 ‘특집 열린음악회’가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23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하는 ‘특집 열린음악회’는 10개국 120명의 아동이 참여한 ‘2018 기아대책 HOPE CUP’을 기념해 참가 아동과 가수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기아대책 HOPE CUP(호프컵)은 전세계 10개 국 기아대책 결연아동 120명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라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처음 만나는 희망, Hello HOPE’을 주제로 하며,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대회장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아프리카 3개국(마다가스카르,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아메리카 2개국(멕시코, 볼리비아)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됐다.

23일 방영되는 특집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 신현준이 진행을 맡았다. 배우 신현준과 양동근은 16일 방영된 KBS 1TV의 특집 다큐멘터리 ‘맨발의 기적, 희망의 슛을 날리다’ 촬영을 위해 각각 캄보디아와 카메룬을 다녀왔다. 양동근은 카메룬 팀 선수들과 함께 영화 ‘시스터액트’의 ost ‘오! 해피데이’를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정화(기아대책 홍보대사)는 이번 특집 방송을 위해 깜짝 출연해 HOPE CUP을 소개하고,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후원을 독려한다. 김정화는 HOPE CUP 개회식의 사회를 맡는 등 적극적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왔다.

23일 특집 방송에는 변진섭밴드, 소향, 오마이걸, 더원 등이 출연해 대표곡을 선보인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을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