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목회연구소 김두현
▲21C목회연구소 김두현 소장이 각종 목회자료들로 가득한 그의 집무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교회의 이슈는 '처치플랜팅'(Church Planting)입니다. 교회 개척, 교회 세우기, 성경적 교회 세우기... 그 개념조차도 생소할 수 있지만 처치플랜팅은 이미 세계교회를 주도하는 미국교회의 메인 스트림이 된지는 수년이나 되었습니다."(21C목회연구소 소장 김두현 목사)

21C목회연구소와 CBS기독교방송이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Acts29 교회를 세우는 교회'(Acts29 Church Planting Church)라는 주제로 '2019 목회계획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 처치플랜팅은 21C목회연구소의 중심 사상이기도 하다. 이미 수년째 매년 10월에 개최해 온 신년 목회계획 컨퍼런스에서 '사도행전 29장'(Acts29)을 비전으로, 세계적 교회의 흐름인 처치플랜팅을 한국교회에도 접목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1C목회연구소 소장 김두현 목사에 따르면 처치 플랜팅 처치(Church Planting Church), 즉 '교회를 세우는 교회'란 교회로 교회되게 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 교회를 세우는 사역이자 새롭고 하나 되는 교회를 세우는 목회라고 김 목사는 설명한다.

이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목회를 위한 텍스트와 매뉴얼을 소개한다. 김 목사는 "교회를 세우는 목회와 사역은 텍스트와 매뉴얼이 중요하다. 텍스트와 매뉴얼이 없으면 목적, 목표, 방향, 사역과 교회에 대한 가치가 흔들릴 수 있고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며 "처치플랜팅을 하기 위한 텍스트와 매뉴얼을 좀 더 업그레이드하고 내용을 충실하게 보완해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큰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처치플랜팅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공유한다. 김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에 처치플랜팅을 위한 자료들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 세우기 사역에 필요한 특별한 자료들과 수년 동안 축적된 자료들이 공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2019년 목회계획만 다루는 것이 아닌, 2030년까지 향후 10년 동안의 처치플랜팅 프로세스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처치플랜팅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에서부터 출발해 미래 10년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는 향후 10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텐데, 이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세우는 대안,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답은 바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도행전적 교회의 실현에 있다"며 "컨퍼런스에서는 사도행전적 교회의 실현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들이 소개되고 그것이 교회로 이식되는 과정이 공개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세계적 설교의 주 흐름인 '커뮤니케이터 설교'에 대한 소개도 있다. 커뮤니케이터 설교란 목사가 단순히 선포자의 역할을 해왔던 패턴에서, 이제는 그 설교가 좀 더 세밀하게 전달되고, 그 전달되는 것들을 실제적 삶으로 살아내는 답이 될 수 있는 전 과정이 담겨져 있는 설교의 형태를 의미한다.

또 유기적이며 체계화된 교회 공동체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 김 목사는 "미래 한국교회가 개교회주의나 사회적 교회 또는 제도적 교회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공유적이고 유기적이며 체계화된 교회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공동체 사역이 실현되어야 한다"며 "그 안에 팀 처치(Team Church)와 네트워크 처치(Network Church)가 포함되어 함께 가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컨퍼런스를 통해 예배와 절기 중심의 1년 목회사역 마스터플랜도 공개한다. 김 목사는 "아무리 좋은 교회, 텍트스형 교회를 세우고 싶어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교회가 반드시 해야 하는 필연적 사역이 있다. 바로 목회 캘린더를 만드는 것"이라며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교회력에 맞는 절기가 있고, 또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목회계획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두현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아픔은 교회가 그 본질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교회는 수단과 방법이 아니고, 교회 자체가 본질이기 때문에 적어도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 하고, 그 못지 않게 교회가 실제적으로 세워지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목회는 한 해 한 해 계획과 평가가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1년 목회를 할 수 있는 전체 마스터플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회토양의 형성과 교회를 세우기 위한 매뉴얼과 자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회계획 컨퍼런스
2019 목회계획 컨퍼런스 개요

주제: Acts29 Church Planting Church/Acts29 교회를 세우는 교회
부제: '목사여 교회로 돌아오라' 2019, 2020... 2030 10년의 미래
주최: 21C목회연구소, CBS기독교방송국
후원: 새에덴교회, 크리스천투데이
강사: 김두현 목사(21C목회연구소 소장/탁월한 처치플랜팅 전략가)
일시: 2018년 10월 18일(목)
시간: 오전 10:30~오후 4:00
장소: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대상: 교회개척자, 목사, 선교사, 사모(사모, 선교사 등록비 50%)
등록: 4만원(중식포함, 교재별도)
-1차마감 9월30일(3만원) 2차마감 10월12일(3만5천원)
-단체: 5명(각2만8천원), 10명(각2만5천원) 단체현장등록은 불가
입금: 국민은행 284-01-0006-051(예금주 21C목회연구소)
문의: 031-896-1725 홈페이지: www.21cif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