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 콜링
▲Higher calling 컨퍼런스가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샌디에고 ‘타운 & 컨트리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기자회견 후 단체사진 모습. ⓒ미주 기독일보
미주 한인 유스그룹과 대학생들을 예수의 군사로 키우기 위한 Higher calling 컨퍼런스가 현지시간 12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2박 3일 동안 샌디에고 '타운 & 컨트리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27일부터 진행되는 집회는 유스그룹을 위주로 진행되며, 대학생 그룹은 따로 준비될 예정이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송정명 목사)주최하고, SOON Movement(KCCC)가 주관하는 이번 하이어콜링 집회는 "Unashamed"(로마서1:16)라는 주제로 열리고, 소명을 잃어버린 청년들이 영적 축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체험하고 비전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일 주최 측은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준비위원장 박종술 목사(SOON Movement)는 "지난해까지는 유스그룹과 대학생 그룹이 연합해 집회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따로 함으로써 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청년으로부터 소외된 그룹이 유스들이다. 학생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소명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 및 중소형교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행위원장 이성우 목사는 "그동안 중고등부 대규모 집회가 없었던 것은 유스그룹 특성상 재정 문제와 부모 허락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었다"며 "이를 위해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적극적으로 도우며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 강사로 참여하는 준비위원 데이빗 박은 "지난 비전 컨퍼런스에서 많은 은혜를 받은 경험이 있다"며 "요즘 유스그룹을 보면 스마트폰 및 각종 미디어에 둘러쌓여 사람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 문제다. 집회를 통해 하나님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집회 주요 강사로는 유진 조(Senior Pastor of Quest Church), 데이빗 박(Traveling Speaker), 영 리(SOON Movement Field Ministry Director), 케빈 영(Cru High School ministry)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저녁 대집회, 시드오브워십(Seed of Worship)공연, 선택특강, 전도강의 및 훈련, CCM & CCD 패스티벌, HC 올림픽, 교회별 팀 빌딩 타임, Praise & Worship by Undig Tour 등이 준비되고 있다.

남가주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뉴욕, 하와이 등 4개 도시에서 열리는 집회 등록비(숙박비 포함)는 200불이며, 각 교회마다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주최측은 미자립교회들 학생들을 위해 등록비 조정 감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