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그래함 라츠
▲앤그래함 라츠 여사. ⓒannegrahamlotz.org
유방함 선고를 받은 앤 그래함 라츠(Anne Graham Lotz) 여사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라츠 여사는 최근 WRAL.News와의 인터뷰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린 후,  전 세계에서 중보기도가 쏟아졌다. 수술을 받기 전 또는 수술 때문에, 수술 이후의 치료 때문에, 이후 부활 때문에 내가 치유를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라츠 여사는 이어 “치유는 하나님께 달린 것이다. 의사들은 병을 잘라낼 수 있지만, 치유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했다. 

라츠 여사는 자신의 암 진단을 버지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에 임박한 허리케인에 비유하면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마치 허리케인이 왔을 때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것과 같다. 허리케인은 이혼, 암과 같은 개인적 문제에 대한 은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준 전 세계 수 천 명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한국, 브라질, 그리고 푸에르토 리코 등에서 연락을 받았다. 당신의 믿음은 예수 안에서 깊이 뿌리 내리고 정박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최선의 준비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병을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저에 대한 이야기가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나중에 이상해지고 돌고 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향해 “성경과 기도에 의지하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