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과의존을 해결하기 위한 3대 종교 포럼’이 오는 9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고영삼 박사(동명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과의존(중독) 전개 방향과 대응방안’을 제목으로 기조강연한다.

이후 과기정통부가 ‘정부정책 및 민간협력 방향’, 양병희 목사(한교연 증경대표회장)가 ‘기독교의 대응방향’, 가섭 원장(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이 ‘불교의 대응방향’, 김민수 원장(가톨릭문화원)이 ‘천주교의 대응방향’을 각각 주제발표한다.

또 이동현 원장(교회정보기술연구원), 황선미 사무국장(불교상담개발원), 오현희 팀장(천주교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 성가정상담팀)이 각각 스마트폰 과의존 대응현황과 추진사례를 기독교·불교·천주교 분야에서 발표한다.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관련 범국민 인식 제고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 출범했으며, 정부와 종교계, 시민단체와 기업 등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범국민적 문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포럼을 주최하는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는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생활 필수품이 됐지만, 다른 한편으로 과다 사용이나 지나친 의존으로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겪거나 가족 또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과의존(중독)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개선 등 적극적 대응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