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공연 현장. ⓒ생명사랑밤길걷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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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생명사랑밤길걷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하루에 36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자각하고, 소중한 이들의 자살을 막으며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걷는 전 국민 자살예방캠페인으로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현장. ⓒ생명사랑밤길걷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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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현장. ⓒ생명사랑밤길걷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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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손인웅 명예대회장(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은 우리가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상호연대 의식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살은 우리사회의 가장 슬픈 자화상이며,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국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성희 이사장(한국생명의전화)은 대회사로 이 캠페인을 통해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빚어진 생명경시 풍조를 생명존중 문화로 바꾸어 나가고, 삶의 위기 속에 자포자기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갖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보살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공연 현장. ⓒ생명사랑밤길걷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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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배우 강신일, 가수 박지헌(V.O.S), 가수 강시라는 참가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특별공연과 더불어 5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또한 이들은 하루 평균 자살자 수를 36명에서 18명으로 50% 감소시키자는 의미를 가진 ‘워크인 챌린지 3618’ 기부 프로젝트에도 동참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그리고 박카스, 삼성생명,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허그맘허그인,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롯데홈쇼핑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동참하여 참가자들이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생명사랑밤길걷기는 자살예방은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임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13회를 개최한 대표적인 자살예방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