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세상에 유익 주고 세상 이끄는 일에 협력하자”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9.07 17:49

기성 제112년차 총회장 윤성원 목사 취임 100일 기념 미디어데이

기성 총회장 윤성원
▲윤성원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2년차 총회장 윤성원 목사 취임 100일 기념 미디어데이 행사가 7일 오전 서울 테헤란로 총회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사회로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기도와 김 목사의 취지 설명, ‘100일의 기록’ 영상 상영 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인사와 함께 제112년차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우리 성결교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났을 때, 일본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김상준·정빈 두 젊은이가 ‘복음전도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교단”이라며 “하나님 말씀이 기초를 이룬 건전하고 복음적인 교단으로, 신학은 존 웨슬리의 후예로서 현장성과 전도를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목사는 “지난 5월 총회장에 세워져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라는 주제 아래 한 마음 한 뜻으로 사역하다 100일째를 맞았다”며 “한국교회가 이 민족과 전 세계 가운데 좋은 역할을 감당하고 세상에 유익을 주며 세상을 앞장서서 이끄는 일에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자”고 권면했다.

교단 표어 실현을 위한 ‘6대 비전’에 따른 지난 100일간의 힘찬 발걸음’도 소개했다. 먼저 ‘총회의 사역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신학교육 비전간담회(6월 12일), 각 기관 및 부서장 비전간담회(6월 21-22일), 제1차 4050 차세대 지도자 100인 비전토론회(7월 10일), 총회 임원회 및 총회본부 업무 워크숍(7월 12-13일) 등을 열었다.

‘교단의 영향력 향상’을 위해서는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수련회(7월 16-20일), 재일대한기독교회 선교 110주년 기념식 참석(7월 12-14일) 등을, ‘총회본부 섬김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섬김의 리더십 세미나(6월 4일), 총회본부 나눔방 개설(6월 4일), 총회장 업무 보고(6월 26-27일) 등을 실시했다.

기성 총회장 윤성원
▲총회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또 ‘작은교회 부흥운동’ 일환으로 개최한 작은교회 부흥을 위한 목회코치 양성과정(7월 23-25일)에 대해선 “교회를 개척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목회적 돌봄을 통해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각 지방회에서 파송한 40명의 지도자들이 개설한 것”이라며 “이들은 그들의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작은교회 담임 교역자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세대 부흥운동’을 위해선 ‘성결교회 여름교육 비전선포식(7월 5일)’을 열었다. 이에 관해선 “교회학교 존립이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었던 교회학교를 다시 살리고 이들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총회 교육 관련 기관장들이 함께 모였다”며 “다음 세대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통해 교육을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교회 교회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 부분은 “교단 지도자가 되기 위한 덕목은 ‘헌신과 순종, 그리고 협력’이다. 총회 임원회는 이를 실천하고자 교단 순교지를 방문해(6월 7일), 성결교회 믿음의 선배들이 순교의 피로 지켜온 교단의 역사를 되새기고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고자 다짐했다”며 “또 총회실행위원과 각 부서장들이 함께 모여 ‘성결교회 희망찬 미래 선포식(6월 25일)’을 개최해 교단 부흥과 발전이 총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임을 인식하고 함께 동참하기로 결단했다”고 보고했다.

총회는 남은 200여일의 시간 동안도 실효성 있고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교단’으로 자리잡고자 여러 행사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곧바로 오는 10-12일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교육관련 부서 및 200대 교회 담임목사가 참석한다. 이후 13일 평택교회에서는 작은교회 목회코칭 출범식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4050 차세대 지도자 100인 비전토론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하고, 15-18일 성결교회 목회 페스티벌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한다. 11월에는 지역친화적 교회세우기 세미나(1일 서산교회), 신앙의 자녀 대잇기 운동(13일 신길교회) 등을 갖는다.

2019년에는 1월 미국 OMS/웨슬리안교단 탐방 및 해외연수, 다음세대 미국 신앙 및 문화 탐방, 3월 성결교회 부흥 키워드 세미나, 제112년차 은퇴목사 찬하예배(21일 강서교회), 4월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등을 진행한다.

특히 2019년 2월 26일에는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학술대회를 겸한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원 목사는 “선배님들이 좋은 생각을 갖고 만든 기존 조직과 부서, 항존위원 등을 통해 일하게 하고, 저는 뒤에서 후원하고 재정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일회성 이벤트 사역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담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진호 목사는 미디어데이 취지에 대해 “여러 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교회에 지속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다시 한 번 성장을 위한 불씨를 지피고자 한다”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는 본 교단만의 희망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희망일 것이므로, 6대 비전을 통해 준비한 것들이 어떻게 시행되고 향후 어떤 사역을 하고자 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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