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본부
▲본부 상임임원 및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표회장 회의 모습. ⓒ성시화운동본부
성시화운동본부
▲본부 상임임원 및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표회장 회의 모습. ⓒ성시화운동본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3일 서울역 지하 3층 회의실에서 본부 상임임원 및 전국 광역시도 대표회장 모임을 갖고 단체 명칭을 ‘성시화운동’으로 환원했다.

지난 2009년 해외에 성시화운동을 확산한다는 취지로 ‘성시화운동’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로 개칭했던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감당하는 ‘영적 운동’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본질적인 사역에 충실히 하기 위해 다시 ‘성시화운동’으로 단체 명칭을 환원했다.

또한 총재직을 폐지하고, 권역별 공동대표 리더십으로 전환, 더불어 ‘총회’라는 명칭 대신 ‘전국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전국대회’는 사람을 선출하는 일은 하지 않는 대신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진정한 연합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명예대표회장으로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와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를 추대, 중앙 대표회장에는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당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평신도 대표회장에는 이창호 장로(대구서부교회, 대구의료원 노인전문병원 대표, 대구경북홀리클럽 3대 대표회장)으로 하고, 권역별 대표회장은 중앙과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 서울역 회의실에서 본부 임원과 전국 광역시도 대표회장이 참여하는 임시전국대회를 열어 협의하여 세우기로 했다.

상임본부장에는 고 김준곤 목사의 총재특보 겸 성시화운동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그동안 사무총장을 맡아온 김철영 목사를 위촉했으며, 평신도 공동상임본부장은 스위스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을 역임한 권순철 집사((재)성시화운동 감사)를 위촉했다.

이외 성시화운동은 신학자문, 기도사역, 전도사역, 공공정책, 직장선교, 통일선교, 문화예술, 출산장려, 교정사역, 청년대학생, 법률자문 등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역별 사역을 활성화해 가기로 했다.

한편 성시화운동은 민족복음화와 복음적 통일한국, 세계선교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기획 주도로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의 교회들과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공동으로 ‘춘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