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최영애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30여 년 동안 시민단체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인권 전문가"라고 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지난 2003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으로 있으면서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서 동성애를 삭제하자는 데 동의했던 인물이다.

또 최 위원장은 얼마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군대 내 동성애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한 군형법 제92조 6항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