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갓 컨퍼런스
▲2018 갓 컨퍼런스(God Conference) 현장. ⓒ김신의 기자
2018 갓 컨퍼런스(God Conference)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감리교 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에이치에스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갓무브먼트(GODmovement), 글로벌워십코리아(Gloval Worship Korea), 리바이벌 오브 워십(Reavival of Worship)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2번의 GOD POINT 강의가 준비됐다.

특별히 한국 교회의 다채로운 예배 문화를 한 자리에서 모았다. 김명식, 아름다운 거리 등이 준비하는 스페셜 퍼포먼스와, Cfive 워십, 조이크라운워십, LOW워십 등 6개의 각기 다른 비전과 방향성을 가진 젊은 워십팀들의 기도회와 찬양 예배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

주 강사를 맡은 밥 소르기 목사는 엘림 성경 학교(Elim Bible Institute) 음악 감독, 뉴욕 시온 펠로우십(Zion Fellowship) 교회 담임 목사로 활동했으며, 엘림 성경학교, 로버트 웨슬리언 칼리지를 졸업 했다. 현재 미국 전역을 다니며 세미나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예배의 시작(The Origins of Worship)’을 주제로 준비된 31일 강의는 시편 46편 4절(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을 본문, ‘갈보리의 시내(The Streams of Calvary)’를 제목으로 전해졌다.

밥소르기 목사
▲밥소르기 목사. ⓒ김신의 기자
본론에 앞서 밥 소르기 목사는 26년 전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밥 소르기 목사는 “고통의 순간 우린 십자가로 달려가야 한다. 제 삶에 있어 이 어두운 시간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하나님께서 저의 치유자가 된 것을 선포한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의 십자가를 볼 때 우리는 여러 물줄기를 볼 수 있다. 이를 보면서 하나님과 더욱 사랑에 빠지길 원한다”며 감사와 찬양(Thanksgiving & Praise), 사랑(Love), 빛(Light), 믿음(Faith), 경외(Awe), 내려놓음(Abandonment), 인내(Endurance), 용기(Courage), 충성(Loyalty)에 대해 전했다.

밥 소르기 목사는 “많은 종교들은 자신의 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얘기한다. 그런데 기독교는 ‘하나님이 죽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복음의 힘”이라며 “인간이 하나님을 죽인 역사상 가장 어두운 순간, 그런 순간에 가장 밝은 빛, 가장 큰 사랑을 드러내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의 십자가, 고난, 힘듬, 피흘림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 “주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여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사람들은 주님을 부인했고 배반했다. 또 주를 시험하고 채찍질 하고, 침을 뱉고 가시면류관을 씌웠다. 손과 발에 못을 박고 조롱했다. 옆구리엔 창을 찔렀다”며 “그런데 주님은 새로운 의의 옷을 입혀 주시고 손과 발에 가락지를 끼워 주시고, 상을 주시고 가족으로 부르셨다. 그 십자가 자리가 너무 크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그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간하는 사단의 거짓말, 참소는 힘을 잃는다. 주님은 마음과 생각, 생명, 영혼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며 “제게 있어 사단은 내게 ‘하나님은 너를 치유할 수 있는데 치유의 능력을 보류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십자가를 보면 자신의 것을 보류하고 계신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게서 아무것도 빼앗아가지 않는 분이다. 가장 최고의 것, 예수님을 이미 내게 주신 하나님이다. 십자가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9월 1일 컨퍼런스는 시티오브워십, 아름다운거리 사역, LOW워십 사역, 조이크라운워십이 함께 하며 강의는 ‘예배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감이다(Worship is Drawing Near to GOD)’라는 주제로 전해졌다.

한편 갓무브먼트는 한국교회를 향해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예배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흐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2018년의 문을 열며 시작한 갓무브먼트는 ‘예배의 본체이신 하나님 한 분을 제대로 알아가자’는 목적을 가지고 각 교회를 섬기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모여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이를 권면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찬양사역자들이 대거 참여한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의 밥 피츠 목사를 초청해 크리스천의 본질로 돌아가는 <2018 Conference GOD>에 이어 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