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성가치관 교육 교사 강습회 및 세미나

주일학교 성가치관교육용 교재 ‘보시기에 좋았더라’ 3쇄 출간을 앞두고 오는 9월 3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CTS 노량진 본관 11층 컨벤션 홀에서 ‘주일학교 성가치관 교육을 위한 교사 강습회 및 세미나’를 진행된다.

최근 사회에서 인권이라는 이유로 동성애(homosexuality)를 허용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라는 이름으로 성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등 젠더이데올로기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앞서 성북구 교회연합회는 점점 큰 사회적 이슈가 되어가는 동성애 문제를 두고 다양한 세미나, 기도회, 기자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또 가장 큰 문제를 “무지와 무관심”이라고 인지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책자의 필요성 아래 3년을 걸쳐 ‘보시기에 좋았더라’ 교재를 출간했다. 현재 2쇄가 완판됐고, 3쇄 인쇄를 준비중에 있다. 이번 강습회는 교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미나를 요청해 준비하게 됐다.

강습회는 1강과 2강으로 진행된다. 1강은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가 해당 교재를 이용한 ‘주일학교 교육법 강습 및 교육부 성교육 표준안의 이해’를 강의하고, 2강으로는 정암 정책연구원 이정훈교수가 ‘젠더이데올로기가 주일학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강습회의 바탕이 되는 교재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바르게 아는 나를 지으신 주님’, ‘ 인간 본성으로서의 동성애의 현실을 설명하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의 나’, ‘차별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바른 성 정체성을 깨닫고 이를 잘못 적용하는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끼칠 것을 강조하는 나를 새롭게 하신 주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성북구 교회 연합회 측은 “동성애는 성경적으로도 분명히 죄라고 명기되어 있기에 신학적으로도 절대 수용하거나 타협할 수 없으며, 과학이나 의학 등의 세상 학문 그 무엇으로도 합리화 되거나 정상적이라 할 수 없다”며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동성애가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처럼, 또는 선택할 수 있는 개인의 성적 취향으로 포장되어 청소년들의 정서와 가치관을 잠식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들도 동성애 코드를 자연스럽게 담아 이러한 청소년들의 어긋난 가치관 확립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사회의 흐름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성경관을 심어주고, 동성애로 인한 심각한 폐해들을 객관적인 자료들을 통해 인지시키며 동성애에 숨겨진 사상적 배경 등을 알려주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주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 깊이 물들여진 젠더이데올로기 사상은 주일학교 아이들의 성가치관을 무너뜨리고 결국 기독교를 해체시키고 있으며,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바른 성가치관을 심어주는 성교육표준안까지 폐기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교회가 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야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본 교재가 동성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고, 다음 세대들이 바른 성정체성을 확보하여 진정한 의미의 양성 평등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을 자부하며 이번 강습회가 그러한 운동에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주일학교 성가치관 교육을 위한 교사 강습회 및 세미나’는 성북구 교회연합회 주최,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 CTS 기독교TV 주관,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27개 단체가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