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브런슨
▲앤드류 브런슨 선교사. ⓒ미국법과정의센터 제공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에서 체포돼 현재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미국인 앤드류 브런슨 목사에게 "위대한 애국자 인질"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현지시간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그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브런슨 목사의 석방을 위해 아무 것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는 수년 동안 미국과의 사이에서 이득을 누려왔다"며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의 무죄하고 훌륭한 목사를 붙잡고 있다"고 터키를 비난했다.

한편, 미국은 브런슨 목사의 석방을 번번이 거부하고 있는 터키에 대해, 최근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관세를 부과했다. 이로 인해 터키 환율이 폭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