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의 막심 전차.
리라화 폭락과 명품 브랜드 버버리 홈페이지의 반값 세일 등이 진행되면서 터키 여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리러화 환율은 13일 오후 (2시 31분 기준) 173.93원으로 전날대비 8.58% 떨어지면서 16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터키는 테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여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자칫 잘못되면 테러단체의 목표물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외교부는 터키 전역에 대한 여행유의를 당부하는 남색경보를 발령 중이다. 이외에 수도인 이스탄불의 경우 여행자제인 황색경보, 킬리스·살리우르파·빙골 등 13개 지역에는 철수권고인 적색경보를 내려 여행지 선택에 유의해달라고 권했다.

실제로 터키 경찰은 이스탄불 일원에서 테러 공격을 준비하던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IS와 연계된 외국인 31명을 체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