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측 지점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모습.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달 말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이날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갖는다. 우리 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북한 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담은 북측이 지난 9일 우리 측에 먼저 제안했으며 의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 점검’과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오후 브리핑에서 “내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방북단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지난 번에 평앙이 기본이지만 평양만이라고 하기에 어렵다”는 취지로 말씀드렸는데 그것은 원론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