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열린문화교류회(OSIE)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대만·일본·이스라엘·미국 등 5개국 청년을 위한 APU(Asia Pacific Unity)를 서울과 춘천에서 진행한다.

해외 청년들은 12일 밤 한국에 도착하여 서울 종로 킴스관광호텔에서 머물며, 13~15일 서울 구기동영광교회에서, 16~17일 춘천 주향교회에서 열리는 APU에 참석한다.

한국 측 참가교회는 구기동영광교회(권병기 목사), 포도나무교회(부성범 목사), 생명나무교회(오바룩 목사), 춘천주향교회(이병철 목사)다. 강사진으로는 다니엘 스턴(이스라엘), TJ선교사(대만). 유기자와 목사(일본) 권병기 목사, 부성범 목사, 이병철 목사가 나선다.

국제열린문화교류회
대회장 권병기 목사는 "구기동영광교회 터는 1950년 고 유재헌 목사가 세운 임마누엘수도원이 있던 자리로, 한국전쟁 당시 북한 공산군의 서울 점령에도 피난 가지 않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던 300여 명이 이곳에서 희생됐다"며 "역사적인 장소에 여러분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우리 모두 각자 위치에서 연합, 정렬, 돌파하여 마지막 시대에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하나 됨을 이루고,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맡은 몫을 잘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15일 광복절 저녁 7시 구기동영광교회에서는 5개국 청년들과 부모 세대가 우리나라의 독립을 축하하는 아리랑3 8·15광복기념 제100차 쉐키나워십이 오픈 집회로 열린다. 지난 2월에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텔아비브대학교, 야흐다브에서 아리랑2 제98차 쉐키나워십을 진행하기도 했다.

권 목사는 "쉐키나워십은 단순한 문화 공연이 아니라 주님의 지상명령의 수행과 실천의 도구이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100여 회에 걸쳐 전 세계 나라, 도시에서 363회 쉐키나워십을 드리기까지 주일성수와 물질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린 청년들이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