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양동근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며 공개한 가족사진. (왼쪽부터) 아내 박가람, 첫째 아들 준서, 둘째 딸 조이, 셋째 아들 실로. ⓒ양동근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내 박가람과 자녀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아내 박가람은 2009년 군 시절, 자살 방지 캠페인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가정을 이루었고, 현재 첫째 아들 준수, 둘째 딸 조이, 셋째 아들 실로까지 얻어 다둥이 부부가 됐다.

앞서 양동근은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부인 박가람 씨는 아들 ‘준서’, 딸 ‘조이’와 함께 단란한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는 ‘아빠 양동근’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다둥이 대열’에 합류한 양동근은 24시간 육아모드로 생활 패턴까지 바뀐 일상을 전했다.

사실 양동근이 든든한 가장이 되기까지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첫째 준서를 임신한 후 아내 박가람 씨는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고, 집 안 운동 기구에 둘째 조이의 목과 팔이 걸려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기도 했다.

한편 20대 초 중반쯤 전도된 양동근은 예명을 Madman에서 YDG(Young Deliverer for God)로 바꾸었고, 이후 대중문화를 넘어 크리스천 힙합크루 ‘흉배’, ‘웜홀트렌스미션’ 등으로 교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