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의 국무회의 통과 반대를 호소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는 동반연 ⓒ동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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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성평등 정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NAP를 강력히 반대해온 동반연은 이번 집회에서 국무위원들에게 NAP가 국무회의를 통과하지 않도록 강력히 호소할 예정이다.
동반연은 그 동안 NAP가 미칠 사회적 폐해를 경고하면서 20여 차례의 반대집회를 가져 왔다. 특히 그 과정에서 삭발 및 혈서, 평화행진 등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NAP의 독소조항들을 알려 왔다.
동반연은 최근 성명에서 "현행 헌법의 양성평등과는 달리 법무부의 NAP에는 (동성애를 조장할 수 있는) 성평등이 27곳에 포함되어 있다. 현행헌법에는 기본권의 주체를 국민이라 하고 있는데, 기본계획에는 기본권의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