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믿음의 자화상을 갖자

입력 : 2018.08.10 08:30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벽을 오르고 있는 그 많은 담쟁이 넝쿨도 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생김새가 다르고, 지문이 다르고, 목소리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사랑하는 관계라 할지라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을 때 마찰이 생기고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람의 가치는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이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가치에 맞게 살면 된다. 다시 말하면 서로 다른 십자가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지고 사는 것이다. 선과 악을 판단하는 것은 주님의 권한이기에 우리는 판단하는 습관을 버리고 그냥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따라 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죄의식과 정죄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인생을 허무하게 만들 뿐, 결국은 헛된 것이기에 예수님과 함께 믿음의 자화상을 가져야 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남보다 뛰어난 것이 있다.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남을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 신앙인의 특권은 믿음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자화상을 회복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관계를 견고히 할 때 여러분의 삶은 더욱 풍성한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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