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국가대표 컬링팀, 희망의 기적을 기다리는 전세계 아이들 위한 '팀킴'의 이야기.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경북 여자컬링팀 ‘팀킴’과 함께 하는 ‘타임 포 미라클(Time For Miracles)’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아동 후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엔 지난 평창올림픽 최고 인기 대표팀 중 하나였던 ‘팀킴’이 참여했다.

팀킴 멤버들은 2010년부터 월드비전 해외 아동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올림픽 때에는 후원해왔던 보스니아 아동이 응원 메시지를 전해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1일부터 TV CF를 선보인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기적’을 주제로 하는 이번 영상은 김민정 감독을 비롯하여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이 선수 등 ‘팀킴’ 전원이 출연한다.

영상은 경북컬링팀이 컬링 불모지에서 누군가 건넨 희망의 응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것처럼, 우리가 건넨 희망의 후원으로 후원 아동에게도 기적을 만들어주자는 내용이다.

이외 월드비전은 후원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온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월드비전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해외 아동 후원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경북 여자컬링팀의친필 사인 티셔츠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한국 전쟁 당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얼스 목사가 한경직 목사 등과 함께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한국선명회를 설립하고 이후 3년 뒤에 세계기독교선명회 본부로부터 한국지부로 승인받았다. 현재 월드비전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개발과 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