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장순흥 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브라질 최고 명문 국립대학인 상파울루대학교를 방문해 양교 간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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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장순흥 총장(가운데)이 브라질 최고 명문 사립대학인 마켄지 대학교를 방문해 다비 찰스 고메스 총장(맨 오른쪽)과 양교 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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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장은 18일 상파울루 대학교를 방문해 라울 마차도 네토 국제협력부총장(축산학과 교수)과 카즈오 니시모토 교수(조선학 및 해양공학과 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 총장은 한동대의 현황과 10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상파울루 대학교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및 한국 연구 등과 관련해 양교가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제안했고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장 총장은 19일 기독 대학인 마켄지 대학교를 방문해 다비 찰스 고메스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 및 교수 교환, 공동 연구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이 마켄지대학교 다비 찰스 고메스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양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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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총장은 “상파울루 대학교와 마켄지 대학교는 역사와 실력을 갖춘 브라질의 우수한 대학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두 대학과 한동대가 다양한 교류로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하고,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934년 설립된 상파울루 대학교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공립대학이자 남미의 최고 대학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모든 캠퍼스를 통틀어 약 93,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브라질의 정계와 경제계 등의 주요 인사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2018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브라질 대학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마켄지 대학교는 1870년 아메리칸 스쿨로 시작해 1952년에 브라질 정식 대학으로 인가를 받았다. 현재 브라질 고등 교육기관 중에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학으로, 장로회 교단의 기독 대학이다. 현재까지 30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상당수가 브라질 정계 및 시민사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