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성경연구원 림택권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림택권 목사. ⓒSSI
성경적성경연구원(SSI)이 림택권 목사의 '히브리서' 특강을 30~31일, 경기도 김포시 천성교회(장일선 목사)에서 개최했다.

'오직예수찬양단' 선정윤 목사와 이순화 사모의 찬송으로 시작된 개강예배는 염창선 목사(비손교회)의 인도로 장일선 목사(천성교회)의 대표기도, 림택권 목사의 '예수님만 바라보자' 제하의 설교, 박희종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이어 '믿음의 주, 온전케 하시는 예수만 바라보자!-히브리서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림택권 목사는 "구약이 자기의 죄를 온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항상 세상 속에 매몰되어가는 인생의 연약함, 그러한 처절한 몸부림의 종교였다면, 신약은 이러한 연약한 종교를 지향하는 자들에게 독생자를 내려주시고 그의 핏 값으로 무조건적인 은혜로 구원하여 신앙인들로 세워 영생으로 열매 맺게하는 약속"이라고 했다.

림 목사는 "히브리서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 처해 믿음이 연약해서 식어갔던 자들에게 믿음이 무엇인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내놓고 사투했던 믿음의 선진들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며 "유대인들에게 그 근본 원인을 살펴 믿음의 온전함을 이루게 하는 말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히브리서를 통해 현재의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꼭 얻어야 할 과제, 그리고 목회자로서 사역의 바른 원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경남 산청에서 참석한 새축복교회 정현옥 목사는 "성경을 나무로 비유하면 구약은 뿌리이고 신약은 열매임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 바로 히브리서라는 말씀에 호기심과 관심이 깊어졌다"며 "히브리서 특강을 통해 먼저 나 자신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받는 자라는 확신이 중요하며, 나 또한 항상 감사함과 감격에 넘쳐 주님을 사랑하고 또한 그렇기에 그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성전인 가정과 교회를 잘 세워갈 수 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예수행복교회 이정의 목사는 " 노숙자, 알콜중독자, 탈북자 사역을 하면서 많은 보람도 있었지만 어려움도 당하는 가운데, 별세하신 남편 목사님이 성경적성경연구원 초창기부터 림택권 목사님의 강의를 들었다. 그래서 이를 남편의 유지라 생각하고 아무리 환경이 힘들어도 참석해 말씀으로 힘을 얻고 담대히 나아가고 있다. 성경적성경연구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