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벧엘교회 박광석
▲강사 박광석 목사. ⓒ교회 제공
일산 벧엘교회(담임 박광석 목사) 주최 2018년 세미나 ‘목회와 설교’가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개최된다.

박 목사는 세미나에 앞서 “목회에 있어 설교는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내 설교는 청중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설교가 목회에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는가? 내 설교가 현시대에 적절한 설교일까” 등을 질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번에 이 모든 것의 답을 얻을 수 없겠지만 답을 찾는 노력을 통해 진보를 이룰 수 있다. 저는 이 문제들을 오랫동안 고민하며 목회를 해 왔다”며 “지금 세계와 한국이 처한 상황 속에서 교회는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지, 우리 성도들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세워지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그들을 이끄는 설교자로서 함께 개선의 노력을 모으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다른 어떤 방식이 아니라 진정한 교회로 본질을 추구하면서 목회한 목사로서, 때가 되어 목회자 여러분과 목회를 지망하는 분들을 모셔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정한 부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섬기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며, 이 시대, 하나님이 온전히 역사하시는 부흥을 함께 이루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교회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의 참석 대상은 목회자와 신학생이며, 강사로는 박광석 목사가 직접 나선다. 주요 세미나 내용은 ‘현 시대와 미래의 이해’, ‘목회와 설교의 연관성’, ‘설교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설교를 어떻게 전하면 좋은가?’ 등이다.

예장 고신 총회 대표적 교회가 된 일산벧엘교회 박광석 목사는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강해설교를, 낙스신학교에서 목회학(전도) 박사과정을 각각 이수했다.

박 목사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으나 회의적인 신앙으로 젊은 시절 한때 영적 방황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25세 때 회심을 확신하고, 28세 때 신학교에 입학했다.

박 목사는 지난 1988년 서울 목동에서 개척 후 7년째, 교회를 지을 땅이 없어 기도 끝에 일산으로 옮겼고, 종교부지를 구입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7명으로 시작한 인원은 현재 장년 1만명으로 늘어났다.

일산벧엘교회는 별다른 프로그램 없이 예배만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설교 시간이 40-50분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벧엘교회 측은 "예배를 중심으로 말씀에 대한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예배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그리스도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초대교회적인 순수한 교회, 그러나 더욱 발전되고 세련된 교회의 모습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가장 모범적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등록비는 7월 30일까지 2만 5천원, 8월 10-24일 3만원이다. 온라인 등록 후 입금하면 된다.

문의: 031-920-4504, www.bethelseminar.kr

일산벧엘 목회와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