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자립
▲밀알복지재단-한국BMS제약의 청년 암환자 자립지원 캠페인 ‘리부트(Reboot)’.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이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암 완치 판정을 받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리부트(Reboot)’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리부트(Reboot)’는 암 투병과 치료로 중단된 청년들의 삶을 재작동 시킨다는 의미로, 청년 암환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는 한국BMS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운영기금은 한국BMS제약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매칭그랜트 형태로 마련됐다.

‘리부트(Reboot)’는 암 진단 후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를 통해 지원서 다운로드 후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해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취업서비스와 정서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받게 된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은 “젊은 암환자들이 늘어가고,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생존율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암 이후의 삶을 살아가야 할 청년 암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이겨낸 청년들이 학업과 경력의 단절을 딛고 일어나 새롭게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리부트(Reboot)’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밀알복지재단은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및 교육서비스와 정서지원, 생계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빠르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과 한국BMS제약은 다가오는 25일(수) 한국BMS제약 본사에서 국내 청년 암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