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티비 금주의 요절송
▲방송 장면.
GOODTV에서 ‘금주의 요절송’이 새롭게 편성됐다.

‘금주의 요절송’은 매주 성경 말씀 한 구절을 골라 말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요절을 익혀 암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경 한 장 읽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게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말씀을 가까이 제시하고, 아이들을 포함해 온 가족이 신나는 멜로디로 말씀을 마음과 입술에 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배우 이진우 목사와 이응경 사모, 이민희 양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섰고, ‘청담동 스캔들’, ‘별이 되어 빛나리’ 등의 드라마 OST를 불렀던 가수 DK소울이 기타를 치며 요절송을 가르쳐준다.

배우 이진우 목사는 “기획 의도를 듣고 기도하며 준비했다.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역할을 하면서, 애착도 많이 갖게 됐다”며 “기독교 방송에서 말씀을 나누고 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DK소울은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기대를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금주의 요절송’을 통해 말씀이 많은 사람들에게 흘러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기획은 뮤지컬 연출가로 잘 알려진 이민욱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MBC TV ‘뽀뽀뽀’ 연출자로 역량을 쌓았고, 각종 창작 뮤지컬을 기획한 연출가로서 ‘금주의 요절송’ 기획과 연출에 참여했다.

이 감독은 “4년 전부터 요절송 제작을 준비했다. ‘어른들이 부르는 요절송’을 만들자는 게 기본 취지였다”며 “하나님이 작사하고 우리가 작곡한 창작곡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말씀이 모든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사명감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4회까지 방송이 나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GOODTV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요절송 악보 자료를 무료로 다운받아 교회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감독은 “악보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해외에서도 교포들이 직접 요절송을 중국어와 영어로 번역해 나누고 있을 만큼 반응이 매우 좋다”며 “9월까지 요절송을 모은 1집 음반을 만들어 전국 교회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제작은 이민욱 감독이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능방송인선교회(회장 김덕기 장로, 이하 예방선)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고 한다. 예방선은 요절송의 대본과 작곡을 맡아 협력했다.

예방선은 2004년 기독 연예인과 방송인, 언론인들이 연예인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만든 선교기관으로, 매월 예배를 통해 나라와 민족, 방송과 연예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금주의 요절송’은 매주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 오후 4시 20분(재방), 수요일 오후 7시 30분(삼방), 금요일 오전 5시 50분(사방), 일요일 오후 6시 50분(오방)에 GOODTV를 통해 방영되며, 매주 1곡씩을 52주 동안 만날 수 있다.

GOODTV 방송은 KT Skylife 193번, IPTV(KT 234번, SK 303번), 케이블TV(CJ 헬로비전323번, 티브로드 224번, 딜라이브 303번, HCN 서울 545번, 그 외 614번, 남인천 406번, 하나 172번, cs푸른 703번, 울산중앙208번, 충북 191번) 및 홈페이지(www.goodtv.co.kr)와 GOODTV 어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