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3회 미국목사안수식에서 안수받은 새내기 목회자들과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맨 앞줄 맨 왼쪽) 등 안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3회 미국목사안수식이 현지시간 지난 21일 LA 오렌지카운티 하나교회(담임 박종기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5명이 안수를 받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인도와 기도로 드린 1부 예배에서는 안문혁 목사(미주교육위원장)가 '목적 있는 달음질'(고전 9: 22~2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안 목사는 "성도된 우리는 보람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 일이 바로 복음을 위하는 사는 삶"일고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죽고 살아나셨다는 소식이 바로 복음"이라며 "이 복음을 통해 죄인들을 구속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명령을 부여 받았다"고 했다.

안 목사는 "내가 전도를 하는 것 같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성령 하나님께서 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할 일은 성령을 의지하고 그 분의 인도를 따라 복음을 소개하는 것 뿐"이라며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생명을 바치기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예물기도는 이용민 목사(용인 양문교회)가, 특송은 이날 안수를 받은 류지원 목사의 사모가 했다.

2부 안수식에선 안문혁 목사의 목사서약과 공포 후 양광호 목사(미주신학위원)가 구모경 목사에게 목사안수증과 패를 수여하고 5명의 새내기 목회자들에게 축사했다. 안수받은 이은호 목사의 아버지인 이남순 목사(전 예장통합 헌법위원장)는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안수를 받은 5명의 새내기 목사는 구모경 목사,  김재은 목사, 류지원 목사, 박성웅 목사, 이은호 목사다.

안수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이은호 목사는 "오늘 이 자리가 기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엄숙한 마음이 먼저 든다. 안수를 받은 목회자로서 이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길이며 높아지는 자리가 아니라 낮아지는 자리고 섬김을 받는 직분이 아니라 섬기는 직분이고 주님을 위해 필요하다면 순교의 맨 앞자리에 서는 자리인 것을 다시 한 번 엄숙히  다짐한다"라고 전했다.

미국 2기 안수자로 이날 스태프로 섬긴 이장욱 목사는 "뜻 깊은 안수식이었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도록 하는 은혜를 체험했다"며 "목회자의 길을 걷는 안수자들이 모든 마음과 정성을 바쳐 전진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이번 안수자들도 펜실베니아, 에모리, 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 West, 총신대학교 출신 등으로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라고 밝혔다.

임 목사는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이곳에는 교단보다, 인간의 감추어진 욕심과 고집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높은 위치에 두고서 오직 그 영광만을 위하여 일생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며 "오직 하나님의 뜻과 그 나라의 영광을 위하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와 모든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안수식은 안문혁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한편, 이날 안수식 전 열린 필수목회부부세미나에선 양광호 목사(미주신학위원, 워싱턴 월드미션칼리지 학장)가 '직업이 아니라 사역 입니다'(롬 8:28)라는 주제로 전했다. 또 20일 열린 심회필수교육에선 안문혁 목사(미주교육위원장, 영평교회 원로)가 '독립교회의 역사와 갈 길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웨이크는 2019년 7월 13일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하나교회(담임 박종기 목사)에서 제4회 미주안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www.wa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