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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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혐의로 1심 선고 재판 생중계 시간이 오후 2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성창호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이 생중계된다. 재판부 입장부터 판결문 낭독까지 전 과정을 생중계로 TV와 모바일로 볼 수있다.

20일 오후 2시 국정원에서 특활비를 상납 받고 당시 새누리당 공천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3년5개월 동안 남재준,이병기,이병호 당시 국정원장들로부터 특활비 36억5000만원을 상납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국고손실 혐의와 뇌물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검찰은 특활비 수수 사건으로는 징역 12년과 벌금 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구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사건으로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24년 선고됐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건 재판 중 보이콧 선언 이후 어떤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근황은 허리 통증 등을 호소 하고 있으며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중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6세다. 국정농단으로 최순실은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중이다.최순실은 1956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62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