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포틴즈
▲금호여중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라영환 대표의 ‘십대가 묻고 김홍도가 답하다’ 강의를 듣고 있다. ⓒ드림포틴즈 제공
사단법인 드림포틴즈(대표 라영환 교수)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SNS 학교와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드림포틴즈는 미술작품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들어 있는 '찾아가는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신당동 금호여자중학교와 미아동 창문여자고등학교와 각각 협약을 맺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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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여중 협약식 모습. ⓒ드림포틴즈 제공
금호여중 협약식에서는 박명순 교장과 학부모 담당 김향신 교사,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드림포틴즈 프로그램 내용을 사전 검색 후 연계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할 만큼, '찾아가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금호여중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금호여중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이미 두 차례 진행됐으며, 교사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요청이 추가돼 오는 8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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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여고에서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드림포틴즈 제공
창문여고에서는 이정란 교장과 장희숙 교사가 함께했다. 미술교육 거점 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창문여고 측은 "드림포틴즈 프로그램과 연계점이 많아 이번 협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문여고에서는 지난 12일부터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드림포틴즈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하고 있는 교육공동체(School&Society, SnS)' 프로젝트는 학교와 사회가 만남과 어울림을 통해 교육 자원을 사회적 관계망으로 형성하고 '교육 공동체'와 '삶이 있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혁신 프로그램으로, 현재 각 시도교육청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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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여고 협약식 모습. ⓒ드림포틴즈 제공
드림포틴즈는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작품과 연주 그리고 삶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자존감을 일깨우고 있다. 금호여중에서 진행중인 이 프로그램은 '10대가 묻고 김홍도가 답하다', '반 고흐, 꿈을 말하다', '고난과 승리의 베토벤', '세상은 왜 인문학적 사고를 요구하는가?', '인생 리모델링하기', '모네, 라이프 코치' 등이다.

특히 '반 고흐, 꿈을 말하다'는 먼 곳에 있는 어떤 화가의 이야기가 아닌, 고흐의 작품과 피아노 연주와 함께 그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 만나보는 아트 앤 토크(Art &Talk) 형식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