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던 모습. ⓒ미주 기독일보
미국 애틀랜타에서 가장 교인수가 많은 한인교회인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의 담임목사 청빙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교회 공동의회는 지난 15일 제7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교인 투표 결과, 총참가자 1,288명 중 찬성 902명, 반대 383명으로, 심우진 목사의 청빙 안건을 부결했다.

가결되려면 애틀랜타 노회법에 따라 4분의 3인 75% 이상 득표해야 하는데, 70.031%(902명)로 이에 미치지 못한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교회의 전 담임이었던 정인수 목사는 지난 2016년 별세했다. 이후 담임 자리는 지금까지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