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를 막기 위해 길에 누은 퀴어문화축제 반대 측(왼쪽)과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가운데). 한 참가자는 퀴어문화축제에서 받은 성인용품 인증샷을 찍고 있다(오른쪽). ⓒ유튜브, 트위터 캡쳐

7월 14일, 국민의 반대 속에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됐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서울 시청광장 퀴어행사(동성애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20여만명 이상의 국민의 요구가 묵살된 채로 진행됐다.

퀴어문화축제를 앞둔 지난 6월 "대구 동성로/서울 시청광장 퀴어행사(동성애축제) 개최를 반대한다"는 청원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동성애자라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변태적이며 외설적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매년 퀴어행사장에서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복장으로 광장을 활보하고 퀴어라는 이유로 시민의 공간인 광장을 더럽히는 행위를 규탄한다"고 했다.

실제로 퀴어문화축제에서는 과도한 노출뿐 아니라 매년 콘돔 등 성인용품을 나눠주고 동성애 관련 물품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왔다. 2018년 7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서도 콘돔 등 성인 용품을 나눠주는 행보는 여전했다.

14일,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규탄한 국민들은 "국민의 67%는 퀴어문화축제의 음란성에 문제를 제기하는데 이를 일방적으로 묵살하는 청와대와 서울시는 분명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에 참석한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인격과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이 동성애로부터 벗어나는 '탈동성애'만이 참된 인권운동임을 공포한다"며 "때문에 탈동성애자 운동과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하려 한다. 동성애 퀴어축제에 참여하시는 여러분을 존중한다. 그러나 심각하고 유해한 결과를 초래하는 동성애에서 탈출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