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큰 영향력 미치는 신문 되길”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7.06 17:07

크리스천투데이 창립 18주년 감사예배… 고신 김상석 총회장 설교

크리스천투데이
▲예배 후 순서자들과 크리스천투데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창립 18주년 감사예배가 창간일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서울 혜화동 본사 사옥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이종원 사장의 기도 후 예장 고신 총회장 김상석 목사(대양교회)가 '좋은 일꾼 바나바처럼(행 11: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어떤 일을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교회도 목회자와 함께 동역하는 직분자들이 누구냐에 따라 부흥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원리는 교회뿐 아니라 기업을 비롯한 지상의 모든 기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사들에도 이는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 안에 기독교 언론 매체들이 상당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설립 목적에 따라 본질적인 일에 힘쓰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면서 계속 발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많다는 점"이라며 "감사한 것은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크리스천투데이가 든든히 서 가고 있는 점이다. 이는 크리스천투데이에 좋은 일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덕담했다.

김상석 목사는 "좋은 일꾼이 되려면, 우선 성숙한 인격이 필요하다. 우리의 모난 부분들을 계속 깎아 나가면서 성령님께서 도우셔야 한다"며 "모세를 봐도, 처음부터 인격이 성숙했던 게 아니다. 똑똑한 것보다 인품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좋은 일꾼이 되려면, 둘째로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성숙한 신앙인이 돼야 한다. 성령이 충만해지려면 말씀을 읽고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좋은 일꾼은 맡은 사역을 책임지고 능력 있게 끝까지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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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창립 18주년 감사예배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본지 사옥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상석
▲예장 고신 김상석 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 참석한 임직원들도 맡은 사역에 능력 있는 사람으로 자라가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함으로써 여러 언론 매체들 중에서도 사회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큰 영향력을 미치고 모두 바나바처럼 계속 자라갈 수 있는 놀라운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장 고신 증경총회장 이용호 목사(대한성서공회 전 이사장)는 축사를 전했다. 그는 "남보다 잘 하는 것보다, 이전보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말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고 남을 타깃으로 삼기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이전보다 잘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목사는 "지난 18년간 잘 해 오셨지만, 그러한 과거에 묶이지 마시고 앞으로 이전보다 더 잘 하셔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쓰시는 훌륭한 도구가 되어 많은 이들을 섬기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본지 회장인 천 환 목사(인천 예일교회)가 인사말을 전했다. 천 목사는 "18주년, 더 좋은 신문을 위한 도전과 출발의 선에 서게 됐다"며 "많은 크리스천들이 애독하고 있는 것은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예 할 때 예 하고 아니오 할 때 아니오 하는 신문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박창환 목사(예장 고신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지난 2000년 7월 7일 창간돼 지난 18년간 복음주의에 입각해 성경적 가치관을 담은 국내외 여러 소식들을 한국과 전 세계 교회에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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