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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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왜 어떤 기도는 다른 기도들보다 특별한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5명의 자녀를 둔 신앙이 좋은 어머니가 하나님께 암을 제거해주시고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두 달 뒤에 세상을 떴다. 마약중독자가 직장을 잃고, 하나님께 구원해달라고, 일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이주일 이후 그는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이런 이야기들은 마치 값이 싼 회의적인 영화와 같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다. 실제로 다른 기도들보다 더 역사가 일어나는 기도가 있는가? 분명히 그렇다.

성경을 보면, 우리는 엘리야의 이야기에서 좋은 예를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엘리야의 기도와 명령은 가뭄을 끝장내기도 했다.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왕상 17:1)

때가 되었을 때 그는 다시 비가 내리도록 기도한다. 무릎 사이에 머리를 두고 계속 7번을 간절히 기도한다.

다른 기도보다 더 효과적인 기도가 존재하는가? 물론 그렇다. 여기 고려해볼 수 있는 3가지가 있다.

1.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기도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 항상 하나님의 뜻을 놓고 기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방식이 더 낫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사실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뜻을 갖고 계셨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의 방식보다 훨씬 훌륭하다.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맞지 않아 보일 때도 그러하다. 이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10절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이다”에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이다.

2. 우리의 기도가 정말 우리에게 선한 것인가 

마태복음 7장 9~10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께 떡과 생선이라고 생각하면서 구하지만 실상 우리에게 뱀과 돌인 경우가 많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들을 주시진 않는다.

가장 효과적인 답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시고 선하신’ 뜻을 구하는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이미 답을 알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단지 ‘아니다’, ‘기다려라’ 2가지로 응답하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도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에 대한 부인이나 연기는 빠른 응답이 아닌가?

많은 경우,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유익을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부인하신다. 다만 우리는 이를 듣고 받아들이기를 꺼려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