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와의 협업 필요”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6.26 13:04

한교봉, 제2회 디아코니아 포럼 개최

한교봉 디아코니아 포럼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한교봉 제공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정성진·고명진·소강석, 이하 한교봉)에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교회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제2회 디아코니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이준우 교수(강남대 사회복지학부,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학회장)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실천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교봉과 같은 연합 조직체가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내에 있는 교회들을 네트워크로 묶어내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관해 예장 합동, 통합, 감리회, 기성 등 국내 11개 주요 교단의 사회복지시설, 기독교 사회복지법인 55곳과 개교회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24곳의 운영 사례들을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교수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 전략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첫째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 교회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한 사회복지실천과 시설 운영, 둘째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셋째 지역사회 복지기관들과의 협력, 넷째 교단 및 교파를 초월한 지역교회의 교회연합운동으로서의 사회복지실천, 다섯째 북한을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로 세우기 위한 전략 마련과 사회복지실천의 세계화 등이다.

발제 이후 디아코니아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배 명예교수(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양혜원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과)는 "기독교 사회복지실천은 다른 무엇보다 종사자 내지 사역자들의 영성에 바탕을 둔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목사(지구촌교회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내 교회와 기독교 기관, 민간 및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들 간의 네트워크가 아주 소중한 자원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천 목사(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총장)는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복지공동체의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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