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신
▲초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김희신 목사(왼쪽)가 한장총 유중현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김희신 목사(피어선 총회장)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교역자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1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감사예배에서 김희신 신임 대표회장은 "여교역자협의회에 대한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맡은 중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기도와 지원이 필요하다. 여교역자들만이 할 수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 한국교회 연합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와 취임축하예식으로 진행된 취임행사에서 '의로운 사람'(마 1:18~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유중현 목사(한장총 대표회장)는 "진정한 지도자는 요셉과 같이 드러내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라며 "여교역자협의회가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에 큰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연식 목사(한장총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취임축하행사에서 한장총 대표회장이 취임 여교역자협의회 대표회장에게 기와 취임패를 전달하고 각 계의 꽃다발을 전하는 축하 순서가 마련됐다.

채의숭 목사(국가조찬기도회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한국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혜훈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전 대표)이 축사했다. 또 김동엽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영진 장로(전 농림수산부장관),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전 국회조찬기도회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여교역자협의회 임원으로 총무 김다은 목사, 서기 황영희 목사, 회계 김영실 목사가 임명장을 받았다. 현재 한장총에는 여성목사를 안수하는 12개의 교단이 있다.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