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장병 구국성회
▲장병들이 찬양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기독장병 구국성회
▲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기독장병 구국성회
▲한국군종목사단장 김성일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기독장병 구국성회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한국군종목사단(단장 김성일 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KMCF, 회장 정경두 합참의장)가 경기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권경환 목사)에서 지난 21-23일 '주여! 부흥을 주옵소서(대하 7:14)'를 주제로 '제28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를 개최했다.

군인교회 및 군선교 유관기관이 후원한 이 대회에 전국에 있는 기독장병 1만 5천여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오직 성령으로(행 19:1-7)'라는 제목의 성회 개막설교에서 "국군장병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꿈이요 미래이다. 여러분 없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없다"며 "국민과 나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 성회에 참석한 기독 군인들이 성령 충만을 받아서 권능을 받고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받기 바란다"며 "군인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북한과의 통일 시대를 복음으로 이루어야 한다"며 "65만 국군장병과 4,800만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십자가 군병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첫날 이영훈 목사 외에도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둘째 날에는 한국군종목사단장 김성일 목사,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마지막 날에는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대회 기간 동안 헤리티지와 컴패션밴드(대표 서정인 목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양의 무대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