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참전용사
▲이영훈 목사가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참전용사
▲참전용사들이 교회학교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참전용사
▲참전용사들과 함께한 모습. ⓒ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24일 오전 11시 주일 3부 예배에서 6·25 한국전쟁 68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인 김남기(83·동작대교구), 강남현(90·영등포대교구), 백양환(85·남구로성전) 집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후손들에게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자 이 행사를 7년째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364명이 감사패와 격려금을 받았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6·25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오늘 예배에 참석한 참전용사와 감사패를 받은 분들께 진정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참전용사들은 교회학교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교인들을 향해 거수경례로 화답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해군 중장으로 전역한 이상로 장로와 전 해병대 부사령관 박환인 장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