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천지대책위, 부산 CBS에서 2차 세미나 개최

▲신천지대책위원회 위원장 홍계환 목사(왼쪽). ⓒ크리스천투데이 DB

이와 관련 신천지대책위원장 홍계환 목사는 "현재 우리 신천지대책위원회에서 임명받은 전문위원들은 얼마 전까지 신천지 내에서 활동하던 간부급(안드레지파 센터장)이었지만, 지금은 정상적인 신학교에서 신학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아 신천지에 빠져 영혼을 저당잡힌 삶을 사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을 건져내는 것을 평생 사명으로 알고 활동하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또 "한국교회 안에서 이단으로 지적받아온 단체들에 대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한국교회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살아온 심우영 목사(전 현대종교 편집국장) 등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는 개종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금품을 수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신천지에 빠져 영혼이 저당 잡힌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자비량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개교회 대상 신천지 세미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신천지 대책 1차 세미나를 한기총이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진행한 후, 반신반의하던 한기총 각 교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 세미나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부산 세미나는 부산CBS 방송국에서 앞장서 시간을 조절하고 장소를 임대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3차 세미나는 광주광역시 등에서 계획하고 있다"며 "교회나 강당 등 장소가 마련되면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기총 신천지 대책위는 1차 세미나 이후 가평시기독교연합회 요청으로, 신천지 교회가 가평에서 추진중인 이만희 교주 기념관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