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연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고 마냥 굶기만 하거나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는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극심한 '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식증이란 식이장애의 일종으로 음식을 과도하게 먹은 뒤, 체중 증가가 염려되어 억지로 구토를 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속이 쓰리거나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바로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폭식 이후에 밀려오는 공허함과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우울증은 가벼운 일상생활조차 버겁게 하는 것은 물론,극단적인 선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폭식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내원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폭식증은 과연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임 원장에 따르면 폭식증치료제 해울을 이용한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개인의 상태에 따른 정확한 처방으로 이뤄지는 치료로 포만감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어 폭식을 미리 방지할 수 있고 공허함, 즉 심리적 허기를 채워줘 우울증 등의 심리적 문제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해 붓기를 뺄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약처방은 우수농산물인증 GAP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약재만을 엄선해 제조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1년 이상 복용해도 간에 부담이 없으며 중독, 금단증상 등의 부작용 발생률도 낮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임 원장은 "해울 복용과 더불어 1:1 상담치료도 병행하면 더 큰 도움이 된다.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에게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고 공감 받음으로써 심리적 허기가 채워지고, 폭식증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폭식증 치료에 앞서 의료진과의 1:1 상담을 통해 폭식증 치료법이나 주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해당 의료진이 폭식증 치료에 있어 오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 여부를 파악하는 과정 또한 필요하다. 숙련된 의료진만이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폭식증 치료를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