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사무엘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강다니엘, 사무엘. ⓒ인스타그램
워너원 강다니엘의 지목을 받아 사무엘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란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이벤트다.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됐고, 전세계로 확산됐다.

2018년 한국의 첫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인 가수 션이 첫 타자로 나서며 시작됐다. 박승일의 친 누나가 남동생(박승일)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던 중 하나님을 깊이 만났고, 남매를 만나게 된 션이 이를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했고, 이후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함께 힘쓰게 됐다. 현재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다니엘은 EXO 찬열의 지목을 받아 이번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고, “EXO의 찬열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의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하게 되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의 참여가 환우분들, 가족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저와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지목해주신 EXO의 찬열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강다니엘의 지목을 받은 사무엘도 “먼저 워너원 강다니엘 형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저의 응원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지목하지 않고, 많은 분들께서 뜻 깊은 일에 동참해주시길 소망한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무엘 팬클럽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저의 작은 응원이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이어진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저와 함께 응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2백만원을 기부, 사무엘은 팬클럽 가넷과 함께 3백5십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사무엘은 13세에 ‘원펀치’라는 그룹에서 ‘펀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이후 솔로로 데뷔해 2017년 서울 뮤직 어워즈(Seoul Music Awards)’와 ‘2017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에서 각각 월드콜라보레이션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사무엘은 “우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멋지고 항상 발전 성장하는 무엘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다니엘은 기독교 학교인 브니엘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현대무용을 전공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최종 1순위로 마무리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