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16~21일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개최

김진영 기자 입력 : 2018.06.15 09:46

흥남철수·장진호전투 참전용사 등 45명 방한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 6월 16~21일 제68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 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서울과 경기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참전용사 초청행사에는 흥남철수작전 생존증인과 가족, 참전 영웅들의 유가족 및 장진호전투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초청된다.

특별히 흥남철수작전의 책임 지휘관이었던 故 알몬드 장군(당시 미군 10군단장)과 故 포니 대령(상륙작전 참모장)의 유족, 193척의 함정과 수송선을 지휘했던 故 제임스 도일 제독(상륙기동부대 사령관)의 유족, 끈질긴 설득으로 10만 명의 피난민 구출을 성공시켰던 미군 제10군단 민사부 고문 및 통역관 故 현봉학 박사의 따님 가족, 흥남철수 작전시 미국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1등 항해사로 참전하였던 생존 증인 로버트 러니 제독(91) 부부, 그리고 장진호전투 참전용사와 가족 등 총 4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흥남철수작전의 산 증인이자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러니 제독(91세) 부부가 초청되어 참전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현장에서 흥남철수작전 사진을 선물로 준 장본인으로 화재의 인물이 되기도 했고, 당시 14,000여 피난민을 수송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모님과 누님이 승선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초청행사를 주관하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벌써 12년째 민간 차원에서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전액 비용을 부담해 초청행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제는 참전용사들이 초고령의 나이로 접어들어 건강과 안전문제로 더 이상 국내로 초청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 그래서 이번에 아주 특별한 분들을 초청해 감사와 보은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현충원을 비롯해 롯데타워, 천안함이 보존되어 있는 해군2함대, 미8군사령부, 판문점, 도라전망대,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17일(일) 저녁 7시에 새에덴교회에서 열릴 "참전용사 초청 보은 및 평화기원예배"에는 주한 미대사 대리, 미8군사령관, 국가보훈처장, 국회의원, 재향군인회장,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전·현직 장성, 기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하고,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국군 참전용사 200여 명도 초대받아 60여년 만에 전우애를 나누게 된다.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메시지를 보내와 미국 국민을 대표해 12년간 매년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훈행사를 열어준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새에덴교회는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를 제외하고 민간차원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참전용사들을 매년 초청해 감사와 보은의 행사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태국, 필리핀, 호주, 터키 등에서 참전용사들 3,500여 명이 이 행사에 초청됐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