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내레이션' 청각장애 소녀 이야기 다룬 다큐 ‘난민 영화의 밤’ 공개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6.14 22:46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6월 25일부터 다양한 행사 진행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UNHCR
▲지난 5월 이라크 모술 실향민 소녀를 만난 정우성 친선대사의 모습. ⓒ유엔난민기구 제공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오는 6월 25일부터 일주일의 기간을 #난민과함께 #WithRefugees 주간으로 지정하고, 2018 제주포럼, 난민 영화의 밤, 난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시작은 야나리 작가의 애니메이션이 알린다. 고향을 떠나 이웃나라로 피신할 수밖에 없는 난민의 상황을 집을 잃은 아기 새에 비유한 야나리의 짧은 영상은 6월 25일 공개되며, 애니메이션의 음악 작업은 클라니온이, 내레이션은 배우 김의성이 맡았다.

이튿날인 6월 26일 유엔난민기구는 정우성 친선대사와 함께 ‘2018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이 날 정우성은 특별 세션 ‘길 위의 사람들: 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을 통해 1,500여 명의 관중에게 전 세계 난민 현황과 자신이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현장에서 만났던 난민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사회는 JTBC 김필규 앵커가 맡는다.

6월 28일은 ‘난민 영화의 밤’으로 총 3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유엔난민기구 정우성 친선대사, 신혜인 공보관, 니콜라 이바놉스키 감독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석준 아나운서가 행사의 사회를, 가수 호란이 축하공연을 맡는다.

유엔난민기구는 2016년부터 매년 한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이라크 실향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각장애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호다 (The Unforgotten)]를 한국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은 동 다큐는 9월 동경난민영화제를 통해 일본 관객도 찾을 예정이다.

난민 영화의 밤은 서울 을지로1가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애비뉴엘 5관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일반 관객은 유엔난민기구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6월 29일에는 국내 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어느 날 난민]의 저자인 표명희 작가와 방글라데시 소수민족인 줌머족 출신으로 2000년 한국으로 피신해 2004년난민으로 인정받아 한국에 살고 있는 차크마 나니 로넬의 대담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서울, 대한민국, 2018년 6월 14일 (유엔난민기구) –- 요르단 자타리 난민촌, 덴마크, 터키, 스웨덴, 프랑스 칸 영화제 등 전 세계 각 지역을 거쳐 유엔난민기구 (UNHCR)의 #난민과함께 #WithRefugees 캠페인은 6월 25일 한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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