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he buck stops here” 무슨 뜻?

김진영 기자 입력 : 2018.06.13 21:54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지방선거 투표시간이 마감된 뒤 자신의 SNS에 "THE BUCK STOPS HERE!"라는 글을 남겼다. 우리말로 하면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이다.

'THE BUCK STOPS HERE!'는 미국의 제33대 대통령이었던 해루 트루먼이 백악관에 있는 그의 집무실 책상 위에 놓아두었던 팻말에 써둔 글귀라고 한다. 'buck'은 포커게임에서 쓰는 용어인데, 'passing the buck'이라고 하면 '책임을 남에게 떠넘긴다"는 일종의 관용 표현이다.  

반대로 'The buck stops here'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이 된다. 결국 홍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당의 대표인 자신이 지겠다는 의지를 이렇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얼마 뒤 다시 자신의 SNS에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참패한 것"이라며 "그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믿기지 않은 부분이 있다.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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