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장로
▲김학주 장로가 특강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인찬)가 11일 AMP(목회최고지도자과정) 봄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정인찬 총장은 설교에서 "목자는 양들을 지키고 돌보아야 할 사명이 있다"며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양들이 아픈지 시험에 들었는지에 대해 언제나 관심과 돌봄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과 같이 양들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선한 목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 김학주 육사교회 장로가 이날 강사로 초청됐다. 김 장로는 육군 중장 출신으로 국방부 개혁실장을 역임했다.

김학주 장로는 "36년의 군 생활에서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진급이 어려울 걸 알면서도 오직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바라봤다. 그 분은 더 좋은 길을 열어 주셨고, 많은 열매도 맺게 하셨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육사교회에서 교육에 힘쓰고 있다. 후배 군인들과 생도들이 뜨거운 믿음으로 군 선교를 할 수 있는, 다니엘과 세 친구를 넘어서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길 바란다"며 "목회자가 다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군대 내에서 변화된 단 한사람의 믿음의 용사가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소망으로 군복음화를 위해 부족하지만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개원한 AMP(목회최고지도자과정)교육원은 봄·가을·겨울학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학기 월요일과 화요일반으로 나눠 10주간 교육을 하고 있다. 강사진은 박조준 목사, 곽선희 목사, 권문상 교수, 박성민 목사등이다.